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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야기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에서 코알라를 직접 안아 볼 수 있는 곳!

by Jaime Chung 201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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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에서 코알라를 직접 안아 볼 수 있는 곳!

 

며칠 전(11월 6일 화요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호주 동물원(Australia Zoo)이 이런 트윗을 날렸다.

방탄소년단(BTS)의 리더인 RM(또는 Rap Monster, 본명 김남준)이 디자인한 라인 캐릭터, BT21의 '코야(Koya)'의 이름을 따서 아기 코알라의 이름이 지어졌다는 소식이다.

 

 

새끼 코알라 옆에 코야 인형이 놓인 게 너무 귀엽다.

호주의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 클럽 이름)가 RM의 생일을 기념해 이곳 코알라 보호 프로그램에 기부를 했고, 이런 연유로 새 코알라의 이름이 '코야'로 지어진 듯했다.

(https://www.sbs.com.au/popasia/blog/2018/11/06/check-out-these-super-cute-pics-koya-koala-named-bts-rms-honour)

 

이 새끼 코알라가 자라게 될 호주 동물원은 호주에서 직접 코알라를 안아 볼 수 있는 동물원 중 하나이다.

매일 3-4번 진행되는 이벤트인데, 오전 9시 반, 오전 11시, 오후 1시 45분과 오후 3시 30분이 정해진 시간대이다. 시간은 예약할 때 미리 정한다.

1인당 49달러(동물원 입장료 미포함)를 내면 코알라를 안아 볼 수 있다.

최소 8세부터 가능. 한 시간대마다 최대 4명까지만 허용된다고 하는 걸 보니 코알라가 낯선 사람들의 접촉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일부러 몇 번 안 하는 모양이다.

예약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고 유선상(07 5436 2002)으로도 가능하다고.

더 자세한 내용은 호주 동물원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라.

(https://www.australiazoo.com.au/our-animals/animal-encounters/cuddly-koalas.html)

 

 

이곳 외에도 호주의 상징, 코알라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동물원이 몇 군데 더 있다.

퀸즐랜드(Queensland) 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 주, 그리고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 주, 이 세 주에서만 코알라와 직접 접촉하는 것이 허용된다.

 

우선 퀸즐랜드 주부터 보자. 이곳은 호주의 '코알라 껴안기'로는 수도라고 봐도 무방하다.

론 파인 코알라 보호 구역(The Lone Pine Koala Sanctuary)에는 130마리가 넘는 코알라가 산다.

이곳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언제라도 코알라를 껴안아 볼 수 있다.

코알라를 만지도록 허락되는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신나 하며 때로는 기쁨의 눈물까지 흘린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라. https://koala.net/en-au/ 스크롤을 내리면 태극기가 보이는데 이걸 누르면 한국어 버전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퀸즐랜드 주에서 코알라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은 다음과 같다.

골드 코스트(Gold Coast)에 위치한 커럼빈 야생 보호 구역(Currumbin Wildlife Santuary): https://currumbinsanctuary.com.au/

포트 더글라스(Port Douglas)에 위치한 야생 동물 서식지(Wildlife Habitat): https://www.wildlifehabitat.com.au/

위에서 언급한 호주 동물원도 퀸즐랜드 주에 있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는 코알라를 볼 수 있는 곳이 네 군데 있다.

첫 번째는 커다란 동물 보호 구역인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

왈라비부터 돌고래, 바다사자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https://southaustralia.com/places-to-go/kangaroo-island

캥거루 아일랜드 야생동물 공원(Kangaroo Island Wildlife Park)에서는 코알라를 직접 안아 볼 수 있다.

http://www.kangarooislandwildlifepark.com/index.html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에 있는 클리랜드 야생동물 공원(Cleland Wildlife Park)은 애들레이드 도심에서 20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곳에서 캥거루, 에뮤, 왈라비, 포토루(토끼 크기의 유대목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태즈메이니안 데빌(Tasmanian devil)과 딩고, 파충류도 만나 보시라. https://www.clelandwildlifepark.sa.gov.au/Home

커들리 크릭(Cudlee Creek)에 위치한 고지 야생동물 공원(Gorge Wildlife Park)는 애들레이드의 도심에서 40분 거리이다.

이곳은 코알라를 안아 보기 위해 추가로 돈을 낼 필요가 없다! http://gorgewildlifepark.com.au/

 

 

마지막으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를 보자.

퍼스(Perth) 부근에 있는 코후누 코알라 공원(Cohunu Koala Park)에서 코알라를 안아볼 수 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는 일반 관람객이 코알라를 안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유일한 곳이다.

자유롭게 노니는 에뮤, 왈라비, 딩고, 사슴, 백조, 올빼미, 그리고 말하는 앵무새 30마리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주에서는 코알라를 안아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시드니(Sydney)에 있는 페더데일 야생동물 공원(Featherdale Wildlife Park) 같은 곳에서 코알라를 만나 쓰다듬어 볼 수 있다.

페더데일 야생동물 공원에서는 코알라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라. https://www.featherdale.com.au/breakfast-with-a-koala/

야생동물 시드니 동물원(Wild Life Sydney Zoo)에서도 코알라와 아침을 맞이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https://www.wildlifesydney.com.au/tickets/breakfast-with-the-koalas/

 

빅토리아(Victoria) 주에서는 코알라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주 법에 의해 금지돼 있다.

하지만 밸러랫 야생동물 공원(Ballarat Wildlife Park)은 코알라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는 곳이다.

https://wildlifepark.com.au/the-park/animal-encounters/

이외에도 호주에서 코알라를 볼 수 있는 곳을 더 알아보고 싶다면 호주 코알라 재단(Australian Koala Foundation)의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라. https://www.savethekoala.com/about-koalas/where-to-see-koalas-australia

 

그리고 야생 코알라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고 싶다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아래 포스트 링크를 클릭하시라!

2018/08/26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충격적인 야생 코알라들의 진실!(※동심 파괴 주의※)

 

이 글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고해서 작성하였음을 알린다. 위에 쓰인 코알라 사진도 모두 이곳에서 가져왔다.

https://www.australia.com/en/things-to-do/nature-and-wildlife/where-to-snuggle-a-koal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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