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영화 추천] A Simple Favor(어 심플 페이버, 2018) - 패셔너블한 미스터리, 그녀는 누구인가?
[영화 감상/영화 추천] A Simple Favor(어 심플 페이버, 2018) - 패셔너블한 미스터리, 그녀는 누구인가? 감독: 폴 페이그(Paul Feig) 스테파니(Stephanie Smothers, 안나 켄드릭 분)는 아들 마일스(Miles, 조슈아 사틴 분)를 키우고 있는 싱글 맘으로, 레시피를 알려 주는 영상으로 인기 있는 블로거이기도 하다. 어느 비 오는 날, 그녀는 아들 마일스의 절친인 니키(Nicky, 이안 호 분)의 엄마인, 세련되지만 차갑고 감히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의 에밀리(Emily, 블레이크 라이블리 분)를 만난다. 니키는 마일스와 플레이데이트(playdate, 부모들끼리 잡는 자녀들의 놀이 약속)를 하고 싶어 하는데, 에밀리는 니키에게도 쌀쌀맞을 뿐 아니라 니키와 마..
2018. 9. 17.
[영어 공부] passive aggressive(수동적 공격 성향의, 꽁한, 삐친)
[영어 공부] passive aggressive(수동적 공격 성향의, 꽁한, 삐친) 오늘 표현은 낯설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설명을 들어 보면 '아, 그런 거!' 하고 느낌이 확 올 것이다. 예를 들어서, 내가 친구에게 요리를 해 줬다고 치자. 그런데 친구는 하필이면 그날 속이 좋지 않아 음식을 입에 대기 어렵다고, 오늘은 그냥 속을 비우는 게 낫겠다고 말한다. 나는 "왜? 내가 한 음식이 맛이 없을까 봐 그래?" 하고 꼬아서 받아들이고, 친구는 여러 번 사과를 해서 그 상황을 대충 넘긴다. 그리고 나중에 음식과 별로 상관도 없는 성적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래, 뭐, 난 요리도 못하는데 공부라고 별수 있겠어..." 하고 옛 얘기를 꺼낸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는가? 한마디로 혼자 꽁해서 땅 파고 삽..
2018.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