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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No hard feelings(악감정은 없어) [영어 공부] No hard feelings(악감정은 없어) 오늘은 싸우고 나서 , 또는 상대와 안 좋은 일을 겪은 후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 시작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말을 배워 볼까 한다. 'No hard feelings', 과거 일에 대해 삐치거나 화가 나지 않았으며, 상대에 대한 앙금이 없다는 말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hard feelings'를 "anger towards someone that you have argued with(당신이 말싸움을 한 상대를 향한 분노)"라고 정의했다. "So we're friends again, are we? No hard feelings?(우리 다시 친구 사이로 돌아온 거 맞지? 뒤끝 없기다?)" 콜린스 사전은 조금 더 자세하게 이렇게 설명했다. "Ha.. 2018. 9. 18.
[영화 감상/영화 추천] A Simple Favor(어 심플 페이버, 2018) - 패셔너블한 미스터리, 그녀는 누구인가? [영화 감상/영화 추천] A Simple Favor(어 심플 페이버, 2018) - 패셔너블한 미스터리, 그녀는 누구인가? 감독: 폴 페이그(Paul Feig) 스테파니(Stephanie Smothers, 안나 켄드릭 분)는 아들 마일스(Miles, 조슈아 사틴 분)를 키우고 있는 싱글 맘으로, 레시피를 알려 주는 영상으로 인기 있는 블로거이기도 하다. 어느 비 오는 날, 그녀는 아들 마일스의 절친인 니키(Nicky, 이안 호 분)의 엄마인, 세련되지만 차갑고 감히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의 에밀리(Emily, 블레이크 라이블리 분)를 만난다. 니키는 마일스와 플레이데이트(playdate, 부모들끼리 잡는 자녀들의 놀이 약속)를 하고 싶어 하는데, 에밀리는 니키에게도 쌀쌀맞을 뿐 아니라 니키와 마.. 2018. 9. 17.
[영어 공부] the last thing you need(네가 절대 필요하지 않은 것) [영어 공부] the last thing you need(네가 절대 필요하지 않은 것) '영어의 세계관과 한국어 세계관이 정말 많이 다르구나'를 느낄 때가 종종 있다. 오늘 표현 같은 말을 쓸 때가 그런 순간들 중 하나다. 'the last thing (that) 뫄뫄'라고 하면 '절대 뫄뫄하지 않은 것'이라는 뜻이 된다. 예를 들어 'the last thing you need'라고 하면 '네가 절대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는 의미이다. that 뒤에 you need가 오는데 왜 절대 필요하지 '않은' 부정의 뜻이 되느냐면, 이 세상 모든 것을 필요한 순서대로 쫘르르 늘어놓았다고 할 때 맨 끝에 오는 것이라서 그렇다. 맨 끝에 있는 건 아마 중요도에서 순위가 아주 바닥인 셈이니까, 결국 전혀 필요하지 않은.. 2018. 9. 17.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유명한 호주인들 (3) - 배우 편; 호주 배우들의 특별한 재능?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유명한 호주인들 (3) - 배우 편; 호주 배우들의 특별한 재능? 오늘은 안 그래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출신 유명 배우들을 안내하는 글을 기획 중이었는데, 마침 msn.com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호주 배우들이 연기 이외에 가진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슬라이드 쇼로 보여 주는 기사였다. 같이 한번 살펴보자. # Nicole Kidman 니콜 키드먼은 어머니가 병이 나자 어머니를 더 잘 보살펴 드리려고 학업을 중단하고 마사지사(masseuse)가 된 적이 있다. # Russel Crowe 러셀 크로우는 '30 Odd Foot of Grunts'라는, 자신이 속한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한다(사실 그는 뉴질랜드 출신이지만, 거의 평생 호주에서 살았다. 호주 .. 2018. 9. 16.
[영어 공부] passive aggressive(수동적 공격 성향의, 꽁한, 삐친) [영어 공부] passive aggressive(수동적 공격 성향의, 꽁한, 삐친) 오늘 표현은 낯설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설명을 들어 보면 '아, 그런 거!' 하고 느낌이 확 올 것이다. 예를 들어서, 내가 친구에게 요리를 해 줬다고 치자. 그런데 친구는 하필이면 그날 속이 좋지 않아 음식을 입에 대기 어렵다고, 오늘은 그냥 속을 비우는 게 낫겠다고 말한다. 나는 "왜? 내가 한 음식이 맛이 없을까 봐 그래?" 하고 꼬아서 받아들이고, 친구는 여러 번 사과를 해서 그 상황을 대충 넘긴다. 그리고 나중에 음식과 별로 상관도 없는 성적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래, 뭐, 난 요리도 못하는데 공부라고 별수 있겠어..." 하고 옛 얘기를 꺼낸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는가? 한마디로 혼자 꽁해서 땅 파고 삽.. 2018. 9. 16.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유명한 호주인들 (2) - 대중음악 편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유명한 호주인들 (2) - 대중음악 편 오늘은 저번 주에 이어 유명한 호주인들, 그중에서도 대중음악 가수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이번에도 각 유명인들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대표곡 한 곡을 들려 드릴 테니, 관심이 있으면 한번 들어 보시라. # Kylie Minogue 카일리 미노그는 빅토리아(Victoria) 주 멜버른(Melbourne) 출신으로, 호주의 유명 드라마 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 후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가수 커리어를 쌓아 나갔다. 첫 싱글 'The Locomotion'부터 차트를 휩쓸어 '팝의 공주', '팝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호주 음반 산업 협회(ARIA, Australian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가 인정한, 가.. 2018.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