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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230

[영화 감상/영화 추천]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A Beautiful Day in the Neighborhood, 2019) - 로저스 씨, 제 이웃이 되어 주시겠어요? [영화 감상/영화 추천]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A Beautiful Day in the Neighborhood, 2019) - 로저스 씨, 제 이웃이 되어 주시겠어요? 감독: 마리엘 헬러(Marielle Heller)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기 프로그램 '로저스 씨의 동네(Mr Rogers' Neighborhood)'을 진행하는 프레드 로저스 씨(Fred Rogers, 톰 행크스 분)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있다. 기자로서 상도 받은 로이드 보겔(Llyod Vogel, 매튜 리즈 분)이 바로 그 친구인데, 그는 원래 자신의 인터뷰 대상에게 가차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진실을 폭로하는 류의 기사를 많이 써 온 기자라 그런 걸지도. 어쩌다가 그가 로저스 씨를 인터뷰하게 된 걸까? 로이드가 일.. 2020. 1. 20.
[영어 공부] plucky(용감한, 결단력 있는) [영어 공부] plucky(용감한, 결단력 있는) 살다 보면 중요하고 빛이 나는 가치들이 참 많이 있지만, 난 언제나 중요한 것들 중 하나가 '용기'라고 생각한다. 비록 그날 내세울 거라곤 어떻게든 침대에서 일어났다는 것뿐이고, 다른 모든 일은 망쳤을지라도, 살아갈 용기를 낸다는 건 참 대단한 일이다. 'plucky'는 '용감한, 결단력 있는'이라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lucky'를 "brave(용감한)"라고 정의했다. "It was plucky of you to chase after the burglar(강도를 쫓아가다니, 너 용감하구나)." 콜린스 사전은 'plucky'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someone, for example a sick child, is described as p.. 2019. 9. 6.
[영화 감상/영화 추천] 우리 사이 어쩌면(Always Be My Maybe, 2019)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뒤를 잇는,아시아인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감상/영화 추천] 우리 사이 어쩌면(Always Be My Maybe, 2019) - 의 뒤를 잇는, 아시아인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감독: 나나츠카 칸(Nahnatchka Khan) 사샤(Sasha, 앨리 웡 분)와 마커스(Marcus, 랜들 파크 분)는 꼬맹이 시절부터 옆집에 살면서 친하게 지내 온 사이이다. 대학 진학을 눈앞에 둔 어느 날, 마커스의 어머니 주디(Judy, 수잔 파크 분)가 돌아가셨을 때 사샤는 자기도 어머니를 잃은 듯 깊이 슬펐을 정도니까. 사샤는 슬픔에 빠진 마커스를 위로하고자 그를 데리고 나가 차 안에서 노래를 듣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마커스에게 뽀뽀를 하고 만다. 그러고 나서 바로 실수라고, 미안하다고 당황해하는 그녀에게 마커스가 다가가 진짜 키스를.. 2019. 8. 19.
[영어 공부] leg it(도망치다, 튀다) [영어 공부] leg it(도망치다, 튀다) 한국어 문화권이나 영어 문화권이나 '다리야 날 살려라'는 만국 공통인 모양이다. 'leg it'은 영어 속어로 '도망치다, 튀다'라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leg it'을 "to run away in order to escape from something(어떤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아나다)"이라고 정의했다. 아주 인포멀(informal)한 표현임을 기억하시라. "They legged it round the corner when they saw the police coming(그들은 경찰이 오는 것을 보자 모퉁이를 돌아 달아났다)." 콜린스 사전은 'leg it'을 이렇게 설명한다. "If you leg it, you run very quickly, u.. 2019. 5. 11.
[영화 감상/영화 추천] Little Manhattan(리틀 맨하탄, 2005) - 10살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영화 감상/영화 추천] Little Manhattan(리틀 맨하탄, 2005) - 10살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감독: 마크 레빈(Mark Levin) 우리의 주인공은 뉴욕 토박이인 10세 소년 게이브(Gabe, 조시 허처슨 분)이다. 게이브의 부모님은 이혼은 했지만 아직 정식으로 이혼 과정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라서, 남편인 아담(Adam, 브래드리 휘트포드 분)이 거실 소파에서 자고, 아내인 레슬리(Leslie, 신시아 닉슨 분)가 안방 침대에서 자며, 서로 말도 거의 하지 않고 냉장고 속 음식에도 각자 이름을 써서 붙여 놓으며 사는, 복잡한 상황이다. 그래도 게이브는 아버지와 공놀이를 하고, 친구들과 킥보드를 타고 어울리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이브는 가라테 수업에.. 2019. 4. 29.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Road Within(더 로드 위드인, 2014) - 은유로서의 질병, 우정, 그리고 삶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Road Within(더 로드 위드인, 2014) - 은유로서의 질병, 우정, 그리고 삶 감독: 그렌 웰스(Gren Wells) 한 여인의 장례식. 추모의 대상인 여인의 아들은 몸이 불편한 듯, 아니면 재채기를 참는 듯 몸을 비비 꼬다가 갑자기 욕설을 내지르고 장례식장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이 청년의 이름은 빈센트(Vicent, 로버트 시한 분). 그는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행동을 하거나 소리를 내는 '투렛 증후군(Tourette Syndrome)' 환자다. 그의 경우는 욕설을 하거나 손가락 욕을 하고 몸을 비틀듯 경련을 일으킨다. 장례식이 끝난 후, 이미 새 배우자를 찾은 빈센트의 아버지 로버트(Rober, 로버트 패트릭 분)는 어머니가 (마지막 순간까지 술을.. 201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