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영화 추천] Little Manhattan(리틀 맨하탄, 2005) - 10살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영화 감상/영화 추천] Little Manhattan(리틀 맨하탄, 2005) - 10살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감독: 마크 레빈(Mark Levin) 우리의 주인공은 뉴욕 토박이인 10세 소년 게이브(Gabe, 조시 허처슨 분)이다. 게이브의 부모님은 이혼은 했지만 아직 정식으로 이혼 과정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라서, 남편인 아담(Adam, 브래드리 휘트포드 분)이 거실 소파에서 자고, 아내인 레슬리(Leslie, 신시아 닉슨 분)가 안방 침대에서 자며, 서로 말도 거의 하지 않고 냉장고 속 음식에도 각자 이름을 써서 붙여 놓으며 사는, 복잡한 상황이다. 그래도 게이브는 아버지와 공놀이를 하고, 친구들과 킥보드를 타고 어울리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이브는 가라테 수업에..
2019. 4. 29.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Road Within(더 로드 위드인, 2014) - 은유로서의 질병, 우정, 그리고 삶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Road Within(더 로드 위드인, 2014) - 은유로서의 질병, 우정, 그리고 삶 감독: 그렌 웰스(Gren Wells) 한 여인의 장례식. 추모의 대상인 여인의 아들은 몸이 불편한 듯, 아니면 재채기를 참는 듯 몸을 비비 꼬다가 갑자기 욕설을 내지르고 장례식장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이 청년의 이름은 빈센트(Vicent, 로버트 시한 분). 그는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행동을 하거나 소리를 내는 '투렛 증후군(Tourette Syndrome)' 환자다. 그의 경우는 욕설을 하거나 손가락 욕을 하고 몸을 비틀듯 경련을 일으킨다. 장례식이 끝난 후, 이미 새 배우자를 찾은 빈센트의 아버지 로버트(Rober, 로버트 패트릭 분)는 어머니가 (마지막 순간까지 술을..
201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