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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230

[영화 감상/영화 추천] 스탠바이, 웬디(Please Stand By, 2017) -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소녀, 덕심으로 로스 앤젤레스를 향해 떠나다! [영화 감상/영화 추천] 스탠바이, 웬디(Please Stand By, 2017) -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소녀, 덕심으로 로스 앤젤레스를 향해 떠나다! 감독: 벤 르윈(Ben Lewin)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웬디(Wendy, 다코타 패닝 분)는 매일 일정한 루틴을 철저히 지키며 산다. 또한 그녀는 시리즈의 열혈 팬이기도 하다. 스코티(Scottie, 토니 콜렛 분)는 웬디 같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이들이 모여 사는 곳의 담당자이다. 그녀는 모든 환자들을 따뜻하게 돌봐 주고, 필요할 때는 단호하게 제지하기도 한다. 어느 날, 웬디는 팬들이 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직접 창작해 보내면 그중 최고의 에피소드를 진짜 의 한 에피소드로 제작하겠다는 작문 대회의 광고를 보게 된다. 자폐 스펙트.. 2019. 1. 18.
[영화 감상/영화 추천] 텐 아이템 오어 레스(10 Items or Less, 2006) - 너무나 다른 두 세상이 만났을 때 피어나는 우정 [영화 감상/영화 추천] 텐 아이템 오어 레스(10 Items or Less, 2006) - 너무나 다른 두 세상이 만났을 때 피어나는 우정 감독: 브래드 실버링(Brad Silberling) 4년간 일을 쉬었던 대배우, 모건 프리건(Morgan Freeman, 모건 프리먼 분)은 작은 인디 영화에 참여해 보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일단 어떤 영화인지 대충 둘러보고 캐릭터 연구에 대한 감을 잡을 요량으로 승낙한다. 그는 패키(Packy, 조나 힐 분)라는 청년이 태워다 주는 밴을 타고 한 동네 마트로 가게 된다. 가는 길에 패키는 누가 봐도 모건 프리먼 본인이 아닌, 아마도 '짝퉁' 배우가 한 것 같은 오디오북을 듣고 감탄했다며 본인에게 틀어 준다. 어이가 없어진 모건 프리먼은 자기라면 책을 이렇게 리듬감.. 2019. 1. 14.
[영화 감상/영화 추천] 레저 시커(The Leisure Seeker, 2017) - 노년 커플의 죽기 전 마지막 일탈, 마지막 여행 [영화 감상/영화 추천] 레저 시커(The Leisure Seeker, 2017) - 노년 커플의 죽기 전 마지막 일탈, 마지막 여행 감독: 파올로 비르지(Paolo Virzi)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조용한 동네. 트럼프가 대권 후보일 시절, 그를 홍보하는 선거 유세 차량의 쩌렁쩌렁한 소리만 울리는 이 주택가에 한 남자의 차가 어느 집 앞에 선다. 그는 이 집에 사는 부부의 중년 아들 윌(Will, 크리스티안 맥케이 분). 그는 부모님을 돌봐 드리러 왔다가 집 안이 텅 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패닉에 빠진다. 옆집에 사는 친절한 부인인 릴리안(Lillian, 다나 아이비 분)과 이야기해 보니, 아침 일찍 차 엔진이 켜지는 소리가 났단다. 불길한 예감에 차고를 확인해 보니 부모님의 RV가 있어야 할 .. 2019. 1. 9.
[영화 감상/영화 추천] Colette(콜레트, 2018) - 영화로 만나 보는 20세기 프랑스의 대담한 여성 작가 이야기 [영화 감상/영화 추천] Colette(콜레트, 2018) - 영화로 만나 보는 20세기 프랑스의 대담한 여성 작가 이야기 감독: 워시 웨스트모어랜드(Wash Westmoreland)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Sidonie-Gabrielle Colette, 키이라 나이틀리 분)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의 시골 처녀로, 자기보다 나이가 열다섯 살이나 많은, (그리고 아버지의 친구이기도 한) 윌리(Willy, 도미닉 웨스트 분)와 결혼한다. 그를 따라 파리로 와 보니 이곳엔 지적이고 예술적인 사람들이 참 많다. 윌리는 그런 사람들 속에서 적당히 재능이 있는 작가들을 고용해 '팔릴 만한' 소설을 찍어 내는, 일종의 '양산형 소설 공장' 주인이다. 두어 명의 작가가 윌리에게 빨리 고료를 지급하라.. 2018. 12. 28.
[영화 감상/영화 추천] Dirty Girl(더티 걸, 2010) - 발랑 까진 여자애 + 의기소침한 게이 남자애 = 엄마 아빠! [영화 감상/영화 추천] Dirty Girl(더티 걸, 2010) - 발랑 까진 여자애 + 의기소침한 게이 남자애 = 엄마 아빠! 감독: 아베 실비아(Abe Sylvia) 배경은 1987년의 미국. 한 고등학교에서 '잘나가는' 여자애 대니엘(Danielle, 주노 템플 분)은 음, 자유분방한 성 생활을 즐긴다고만 해 두자. 어느 날, 그녀는 수업 시간에 약간 성적인 말을 했다고 교장실로 보내진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은 그녀에게 '특별반 수업'을 듣게 만든다. 그녀는 '특별반'은 멍청이들을 위한 거라고, 가기 싫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 과정을 제대로 끝내야지만 다시 다른 아이들과 '정상적'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단다. '특별반' 수업 내용은 대개 미국 고등학교 성교육이 그러하듯, 부모가 되는 일의 어.. 2018. 12. 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Brad's Status(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2017) - 걱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영화 감상/영화 추천] Brad's Status(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2017) - 걱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감독: 마이크 화이트(Mike White) 브래드(Brad, 벤 스틸러 분)는 오늘 밤도 생각이 많아 잠들지 못한다. 그는 침대에서 뒤척뒤척하며 자기 친구들이 얼마나 잘나가는지, 얼마나 성공했는지를 떠올리며 자기와 비교 중이다. 닉(Nick Pascale, 마이크 화이트 분)이라는 한 친구는 건축가로, 그가 디자인한 건물이 한 건축 잡지에 커버 스토리로 실렸고, 다른 친구 크레이그(Craig Fisher, 마이클 쉰 분)는 책도 쓰고 사회적 영향력도 대단한 교수이다. 게다가 제이슨(Jason Hatfield, 루크 윌슨 분)은 아름다운 아내와 아이와 함께 개인 비행기를 소유하.. 2018. 12. 19.